옹진군, ‘중고선’ 포함해 인천~백령 항로 대채여객 5번째 공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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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년 5월 선령 만기 '하모니플라워호' 운항중단...대체 카페리선 공모절차 이달 착수
인천 옹진군은 15일 인천~백령 항로를 운항할 여객선 공모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이와 관련 이달 중 공고를 내고 우선협상대상자(선사)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백령 항로에는 2천71톤급 '하모니플라워호'와 1천600톤급 '코리아프라이드호', 534톤급 '코리아프린센스호' 등 세 척의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이중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카페리선은 '하모니플라워호'가 유일합니다. 여기에 코리아프린세스호는 규모가 작아 기상에 따라 결항이 잦고 내년 5월 '하모니플라워호'의 운항이 중단될 경우 차량을 실어나르는 선박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이 노선을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군은 인천시가 직접 선박을 건조해 인천교통공사에 위탁 운항토록 하는 '여객선 공영제'를 요청했으나 교통공사도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협의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옹진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선사 공모는 인천해수청이 진행하게 된다"며 "지원대상을 확 넓힌 만큼 이번 공모에서는 대체선박이 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사입력 2022-11-15 17:23 최종수정 2022-11-15 18:02 저작권자 © 경인방송 정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정말뉴스 인천 (ifm.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