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전기추진 여객선 10월 첫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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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초로 전기추진 여객선을 건조하고 오는 10월께 울산시에 인도한다. 11월에는 유럽에 추가로 전기여객선을 인도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는 전기추진선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선박에는 전기추진시스템의 효율과 안정성의 핵심 요소인 '가변속 엔진·발전기-전력 변환(AFE)-직류 그리드'로 구성된 패키지 설계 및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현대미포조선은 또한 발전기의 출력전압을 제어하는 전압조정기와 발전기에서 생성된 교류 전기를 직류로 변환하는 컨버터 간의 시그널 제어 기술 개발도 완료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이 선박은 전 세계 조선업계가 개발 및 적용 중인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실증용 선박에 선도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면서 "특히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의 경우 그동안 해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한국조선해양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국내 조선업계의 전기추진선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출처 : 현대重, 전기추진 여객선 10월 첫선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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