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후선박 대체 건조에 1천억원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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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4일부터는 30년 넘게 운항한 철재 유선(관광의 목적으로 사람을 승선시키는 선박)과 도선(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은 폐선하도록 하는 '선령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최근 선박 제조업체의 경영악화가 심화하자 금융기관에서 선박 건조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7월부터 1천억원 규모의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보증제도를 활용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유·도선 업체가 수월하게 선박건조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금 지원 대상은 선령제도가 적용되는 내년 2월 4일부터 3년간 폐선되는 5t 이상 유·도선 147척이다. 행안부는 2∼3년 이내에 유·도선 현대화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자금은 신용보증기금 전국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선박 건조비 50%에 대한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 신용도에 따라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진다. 출처 : 정부, 노후선박 대체 건조에 1천억원 지원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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