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LNG 예인선 7월 인천항서 운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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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LNG 예인선이 건조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예인선이 오는 7월쯤 인천항에 배치된다. 또한 이번에 건조된 LNG 예인선 국산 엔진을 사용하는 등 80% 수준까지 국산 기자재를 사용해 국산 모델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2013년 아시아 최초로 260t급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를 LNG 선박으로 건조, 운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쾌적한 항만조성사업을 위해 최근 선사들도 친환경적 연료인 LNG 선박 건조를 늘리는 추세”라며 “이번 1호 LNG 예인선 건조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선박들도 LNG로 교체해 인천항의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에는 예인선이 모두 36척 운항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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