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맥스기술, 선박용 LNG 연료공급시스템 수주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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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맥스기술 김일환 사장(우측)이 삼광조선공업과 FG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발맥스기술(대표 김일환)이 해양환경공단이 발주한 친환경 LNG 연료추진 예방선에 설치되는 선박용 LNG 연료공급시스템(이하 FGSS)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발맥스기술은 지난 5일 해당 선박을 건조하는 삼광조선공업과 FG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 연료 사용으로 인한 미세먼지 감축 필요성이 증대되며, 우리나라도 해양 수산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친환경 관공선 건조 의무화 등으로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이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해양환경공단에서는 LNG 이중연료추진 방식 (Duel Fuel 엔진)을 적용하여 선박 연료로 HFO/MGO 및 LNG를 동시에 사용하는 LNG 연료 추진 예방선을 국내 최초로 도입 및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발맥스기술에서 공급하는 FGSS는 추진 엔진을 가동하기 위해 적절한 온도와 압력으로 -163℃의 LNG를 기화시켜 연료로 공급하는 기술, LNG 연료탱크에서 발생하는 BOG를 처리하는 기술 및 그와 관련된 기자재에 대한 지식과 전문 기술력이 요구되는 장비이다. 또한, 벙커링 선박 또는 탱 크로리에서 LNG를 공급 받을 수 있는 인프라 관련 산업의 전․후방 산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장비이기도 하다.
발맥스기술은 지난 2020년 싱가포르 항만청 소속의 해도조사선과 전남대학교의 해양수산조사선에 적용되는 FGSS 공급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여 국내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발맥스기술 관계자는 “친환경 LNG 연료 추진 관공선에 적용되는 FGSS의 성공적인 진출을 토대로, 관공선은 물론 소형선 그리고 대형선까지 그 진출 범위를 넓혀 나가며 전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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