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LNG벙커링 선박이 다음달 인도될 예정이다.
중국 후동중화조선은 MOL이 발주한 1만 8600cbm급 LNG벙커링 선박 Gas Agility호를 4월 중순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s Agility호가 인도되면 세계 최대 LNG벙커링 선박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큰 LNG 벙커링 선박은 7500cbm급이다.
MOL은 지난 2018년 2월 후동중화조선에 1만 8600cbm급 LNG벙커링 선박 1척을 7천만 달러에 발주한 바 있다. 후동중화조선은 지난해 10월 Gas Agility호를 진수했으며 현재 해상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다.
Gas Agility호는 인도 되는대로 프랑스 에너지 기업인 토탈(Total)의 자회사인 Total Marine Fuels Global Solutions에 10년 용선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LNG벙커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as Agility호는 4월중 로테르담항에 첫 기항할 예정인 CMA CGM의 첫 LNG추진 2만 3차천teu급 컨테이너선 CMA CGM Jacques Saade호에 앞서 로테르담항에 도착해 CMA CGM Jacques Saade호에 LNG 벙커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다.
Gas Agility호의 용선주인 Total Marine Fuels Global Solutions는 CMA CGM과 2020년부터 10년간 연간 30만톤 규모의 LNG 벙커링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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