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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통합 선박 관리 솔루션 공개…IMO 환경 규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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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정길준 기자 2020-03-30 14:41

 

KT SAT은 통합 선박 관리 솔루션 ‘베슬링크’로 선사의 환경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베슬링크는 해양 위성통신 서비스와 접목한 선박 운항 관리 통합 IT 솔루션이다. 선박의 항적·항로 및 최단 운항 거리 조회, 날씨
정보 표기, 전자해도(ENC) 모드 보기 등 선박 기본 운항 업무는 물론 선박 연료유 관리 및 성능 분석,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준수하는

리포팅 기능까지 제공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40%, 2050년까지 70%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IMO 규제 효력이 발생해 총 5000t 이상의 선박은 매년 3월 말까지 대행기관에 연간 연료유 사용량 등의 정보를 보고하고 검증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KT SAT 베슬링크는 선박의 동정 보고 리포트를 기반으로 선박 배출 온실가스 규제(IMO DCS, EU MRV) 검증 보고서, 항차 보고서, 연차 보고서 등을 자동 생성해 작업 시간을 약 90% 이상 줄이고 정확성도 대폭 향상시킨다.
기존에는 선박 연료 소모량 등의 동정 보고를 수기로 입력해왔다. 하지만 베슬링크를 이용하면 해상에서 선원이 동정 보고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육상의 선박 관리사는 KT SAT 해상 위성통신으로 온라인 선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선박 관리가 가능하다.
KT SAT은 올 하반기 선박 관리사에서 선대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베슬링크 모바일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선박 IoT 기기로부터 수집한 운항 정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물류비용 저감 및 선사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송경민 KT SAT 대표이사는 “지난 50년간 축적한 위성통신 기술과 선박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노하우를 접목해 최근 산업계의 트렌드인 업무 효율화와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해나가고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해양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위성통신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출처: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33001001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