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선박용 엔진메이커인 핀란드의 바르질라(Wartsila)가 100%로 수소로 가동되는 엔진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바르질라는 수소와 LNG를 6대 4로 혼합한 연료를 연소시키는 엔진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고 100% 수수로 연소되는 엔진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5일 밝혔다.
수소는 CO2를 배출하지 않고 차세대 연료로서 이미 육상용 보일러나 가스 터빈 연로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선박용 연료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르질라는 해양환경규제가 점점 강화되면서 선박에서도 탈탄소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차세대 선박연료로서 수소에 관심을 가지고 수소 엔진 개발을 추진해왔다. 바르질라는 수소외에도 메탄올을 연료로하는 엔진 개발도 이미 완료한 바 있다.
바르질라 관계자는 “세계는 탈탄소화의 길을 가고 있고 바르질라는 이러한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소 등 미래의 연료의 연구 개발을 추진중이다. 향후 화석 연료의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에 따라 수소를 연료로 하는 시장이 출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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