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일본 최초의 LNG 벙커링 선박을 진수시켰다.
가와사키중공업 사카이데 조선소(Sakaide Works)에서 건조되고 있는 LNG 벙커링 선박은 최근 진수됐으며 마무리 의장 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9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LNG 벙커링 선박은 처음에는 LNG 연료 탱크 2개를 장착할 예정이었으나 3500cbm급 C타입 LNG 연료 탱크 1기가 장착됐다. 길이는 81.7m, 폭 18m이며 4100gt급이다.,
일본 최초의 LNG 벙커링 선박은 NYK, K-라인, JERA(일본 화력발전소),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이 합작으로 설립한 CLS(Central LNG Shipping Japan Corp)가 2018년 발주했다. 이 LNG 벙커링 선박은 2020년 9월에 인도돼 일본 사이타마현 남부에 위치한 가와고에시의 JERA 화력발전소 터미널을 중심으로 일본 중부지역에서 LNG 벙커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NYK 등 4개사는 또 일본 세부 지역에서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CLMF(Central LNG Marine Fuel Japan Corp)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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