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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세계 첫 LNG 셔틀탱커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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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세계 첫 LNG 셔틀탱커 인도

Teekay 130k Aurora Spirit호 인도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집해 연료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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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01 21 일 화15:52:44

한국해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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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20 인도한 13dwt LNG 추진 셔틀탱커 Aurora Spirit.

삼성중공업이 국제해사기구(IMO) 강화된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시행되는 2020 첫해에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를 인도하며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시장에서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1 20 거제조선소에서 13dwt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선주인 노르웨이 Teekay Offshore社에 선박을 인도했다고 21 밝혔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이다.

Aurora Spirit호로 명명된 해당 선박은 세계 최초로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로서 기존 선박 대비 황산화물은 85%, 질소산화물은 98%, 미세먼지는 98% 줄일  있으며 국제해사기구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원유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포집해 선박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인 VOC 리커버리 시스템(VOC Recovery System) 적용되는  삼성중공업이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해 개발한 차세대 셔틀탱커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운항 효율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선박의 발전기 연료 소모량을 감소시키고 운항 비용을 절감할  있는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하는가 하면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 적용 원유운반선을 개발해 DNV GL 선급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선박 기술을 보유·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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