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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진공이 추진하는 중소선사 대출이자 지원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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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와 Sh수협은행이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해운선사들에게 저리의 자금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해 주목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은 Sh수협은행(행장 이동빈)과 협렵을 통해 신용이 낮은 중소해운선사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주는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6월 5일부터 20일까지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진공과 수협이 진행하는 ‘중소 해운선사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양기관이 체결한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양기관은 최근 부속합의서를 체결하고 이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해진공은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선사에 대해 산업 기여도, 여신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해 추천하고 대출 취급은행인 수협은행이 심사를 통해 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확인서 및 외항화물운송 사업등록증을 소지한 중소선사이며 대출 한도는 기업별 최대 5억원, 전체 지원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선사는 최대 3년간 공사의 이자 지원(연 1% 내외)과 수협은행의 우대(조건부 우대금리 포함해 연 0.3~0.5%)를 통해 연 2% 내외의 이자 감면을 받게 된다.
해진공 관계자는 “장기간 해운시황 침체와 유가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선사의 금융비용 절감을 돕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공사가 금융기관ㆍ해운선사 간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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