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뉴스
저유황 적합유 공급량 충분하다

본문

print_logo.gif

저유황 적합유 공급량 충분하다”

엄기두 국장,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 요청

newsdaybox_top.gif

2019 06 21 일 금18:05:00

곽용신

 

 

20900908301d4ff4d897472d3b24b601_1561599

 

 엄기두 국장이 21 개최된 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SOx) 배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황함유량 0.5% 이하인 저유황 적합유의 공급량이 전세계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공급량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양수산부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은 21 개최된 한국선주협회 2019 사장단 연찬회에 참석해 IMO 2020 앞두고 국적선사들이 저유황유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계신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적선사가 국내에서 공급받는 연간 벙커유는  370만톤 정도외국선사가 국내항에서 공급받는 양까지 포함하면  970만톤 규모인데 GS칼텍스를 제외한 국내 정유 3사가 2020 공급예정인 저유황유 공급량은 연간  1345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엄기두 국장은 GS칼텍스가 내년도 저유황유 생산량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는데 GS칼텍스를 빼고도 이미 국내 공급량은 문제가 없다. GS칼텍스까지 포함하면 국내 저유황유 공급량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저유황유 공급량과 더불어 국적선사들이 고민하고 있는 가격과 관련해서도 엄기두 국장은 “국내 정유사들에 따르면 고유황에 비해 저유황유 가격이 최소 20%에서 최대 50%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현재 고유황유 대비 MGO  30% 정도 비싼 수준인데 2020 SOx 규제가 시행돼도 저유황유의 급격한 가격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엄기두 국장은 또한 해양진흥공사와 수협은행이 중소선사 운영자금 대출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선사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으시라고 안내했다중소선사 운영자금 대출지원 프로그램은 선사당 최대 5억원 규모로 최대 3년간 해양진흥공사가  1% 내외수협은행이 조건부 우대금리로  0.3~0.5% 지원하는   2% 내외로 지원하게 된다엄기두 국장은 “어제(20)까지  27 선사가 신청을 해주셨는데  많은 선사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으시라”고 말했다.

한편 엄기두 국장은 “한국해운은 여러 가지 정책과 제도의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부 폐지축소 압박을 받고 있다해수부는 여러 가지 정책과 제도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다선사들 스스로 (제도 축소  폐지에 대비해준비해 주시고 제도 유지를 위해 (해수부와)보조를 맞춰달라”고 주문했다.

엄기두 국장은 국내적으로 관계부처들과 톤세제 연장종합심사낙찰제 도입친환경 보조금 지원, 2자물류 제한국적선 적취율 제고승선근무예비역 유지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서는 일본측이 해양진흥공사가 추진중인 국적선사지원대책과 국적선 적취율을 높이기 위한 모들 활동들에 대해 WTO 제소한 상황이며 중국측은 오는 7 4 예정된 한중해운회담에서 한중항로 전면 개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해운신문(http://www.maritime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원본출처:

http://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