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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신조 수요 年50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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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신조 수요 年50척 전망”

LNG시장 5%대 급증세, 하반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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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12 일 월17:16:30

한국해운신문

 

LNG 소비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향후 LNG 신조 수요도 연평균 50 이상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전세계 LNG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LNG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지난해 LNG 신조 수요가 연평균 40 정도 추정했는데 최근 LNG 시장 성장세를 감안하면 연평균 10 이상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가스 소비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전년대비 5.3% 증가했는데 특히 LNG 9.6% 증가했다. LNG 소비는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데 지난해 중국 이외 지역에서의 LNG 물동량도 5% 증가했다.

LNG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LNG 액화설비 프로젝트들도 본격화되고 있다. FEED 단계에 추가된 LNG 액화설비 프로젝트도 올해 들어서만 11개나 된다이에 따라 향후 LNG 신주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IEA 2018~2024 LNG 소비가 연평균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지난해 발주가 많았음에도 앞으로 4~5년간 매년 50 내외의 LNG 신조 발주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발주된 LNG선은  77척으로 1996 이후 최대량이 발주됐으며 이중 14cbm 대형 LNG선이 66척에 달했다올해 LNG 발주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소 부진해 보이지만 7월까지 30척이나 발주됐다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다른 선종이 전년대비 50% 이상 발주량이 감소한 것에 비하면 LNG선의 발주량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다수의 옵션계약 물량이 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연말로 가면 모잠비크카타르 등의 발주가 이어질 거승로 예상돼 LNG 발주는 크게 우려할 요인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미국 골든패스 프로젝트를 포함해 건설중이거나 FEED 단계 프로젝트  9개의 프로젝트가 가동 개시 연도를 1~2 정도 연기했지만 모잠비크 LNG 골든패스 프로젝트가 건설을 개시했고 프리포트 LNG트레인 4 프로젝트  11 프로젝트가 제안단계에서 FEED 단계로 올라서는  신규 프로젝트가 추가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봉진 애널리스튼 2021년이후 수급 상황을 고려할  하반기부터 신조 발주가 본격화되고 특히 LNG 신조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조선소들이 하반기에 수주량을 크게 증대시킬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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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