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뉴스
삼성重, LNG추진 원유탱커 10척 수주

본문

print_logo.gif

삼성重, LNG추진 원유탱커 10척 수주

7513억원 규모, 올해 수주목표 54% 달성

newsdaybox_top.gif

 2019 08 19 일 월12:37:21

한국해운신문

 

 

be77595aeb99731a14009b39d5b87a64_1566434

 

 삼성중공업이 올해 인도한 LNG추진 아프라막스 탱커.

삼성중공업이 단숨에 7513억원 규모의 LNG추진 원유운반선 10척을 수주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수주 목표 절반을 넘어 섰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11 3DWT 아프라막스 탱커 10척을  7513억원에 수주했다고 19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2022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아프라막스 탱커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 적용돼 LNG 벙커유를 동시에 사용할  있는 이중연료 선박으로서 벙커유를 사용하는 동형선에 비해 황산화물은 99%, 질소산화물은 85%, 이산화탄소는 25%까지 절감할   친환경 선박이다.

S-Fugas 영하 163도의 액화 LNG 기화시켜 선박의 메인 엔진이나 발전기 등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LNG 연료추진선의 핵심 기술  하나다. 2020 1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황산화물 함유량을 3.5%에서 0.5% 이하로 감축) 충족하면서 고유황유를 대체할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응 방안이 LNG 평가 받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클락슨과 DNV-GL, Lloyd 선급 자료를 종합해 2025 세계 신조발주 선박시장의 60.3%(1,085 달러) LNG 연료추진선 시장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012년부터 다양한 형태  재질의 LNG 연료탱크와 엔진(ME-GI, X-DF) 적용함으로써 LNG 연료추진선 분야에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20척의 LNG 연료추진선(LNG운반선 제외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6 LNG 연료추진 초대형유조선(VLCC) 개발에 성공해 로이드 선급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달에는 차세대 LNG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실증 설비 구축에 나서는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려 친환경 선박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29, 42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 78 달러의 54% 달성했다수주 선종도 LNG운반선 11원유 운반선 14석유화학제품운반선 2특수선 1, FPSO 1  다양한 선종으로 확대하고 있다.

ⓒ 한국해운신문(http://www.maritime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원본 출처

http://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