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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추진 차도선 2024년 취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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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추진 차도선 2024년 취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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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04 20 일 월14:13:17

한국해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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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추진 차도선  이동교체식 전원공급시스템 운용 개념도

국내 최초로 전기추진 차도선이 2024 취항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국내 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이 배출하는 미세먼지탄소 등을 저감하기 위해 2024 실제 항로 투입을 목표로  전기추진 차도선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도선은 여객과 자동차를 동시에 수송할  있는 선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남해안의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165척이 운항 중이다.

2015년부터 북유럽북미 등을 중심으로 순수 전기추진선박의 개발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며시장 예측 전문기관인 IDTechEX 따르면 전기추진선박 관련 시장규모는 2018 8 달러에서 2029년에는 124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75 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5년간  268 원을 투입하여 ‘전기추진 차도선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순수 전기추진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순수 전기추진 차도선은 600톤급길이 62m,  12m 정도로 승객 100 이상차량 20 이상 등의 화물을 운송할  있다. 2023년까지 건조를 마친  1년간의 시운전  실증 과정을 거쳐 기술 안정성을 확보한  2024년까지 실제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형태의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을 개발해 선박뿐만 아니라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의 전력 공급에도 활용될  있도록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이 개발되면차도선 운항으로 인해 배출되던 미세먼지탄소  오염물질이 사라져 국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연안 대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경유를 사용했던 기존 차도선의 매연소음진동악취 등도 사라져 승객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공모를 거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하였다향후 KRISO 지자체(전라남도목포시), 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 ), 민간기업(라온텍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외에도 한국선급(KR),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노르웨이 남동대학(USN) 등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은원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순수 전기추진선박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여 세계 전기추진선박 시장을 선점하고해양 분야에서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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