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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LNG벙커링 전용선박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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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신문

국내 첫 LNG벙커링 전용선박 건조

500CBM, 2023년부터 연안선에 LNG 공급

승인 : 2020.05.06 11:25

곽용신

126252_30862_3322.jpg▲ 국내 최초로 건조되는 500CBM LNG 벙커링 전용선박 조감도.

국내 최초로 LNG벙커링 전용선박 건조가 시작된다현재 대한해운이 통영-제주 애월항로에 투입하고 있는 7500CBM LNG SM JEJU LNG 2호가 LNG 벙커링 레디선박으로 건조되기는 했지만 LNG벙커링 전용선이 건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국내 최초로 연안선박에 LNG 공급할  있는 500CBM 연안선박용 LNG 벙커링 전용선박을 건조한다고 6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올해부터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0.5% 이하로 강화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인 LNG 사용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LNG추진선은 2014년에 68척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5배가 넘는 360척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해수부는 LNG추진선 도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LNG 벙커링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2018년부터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  체계 구축사업 추진해 왔다.

연안선박 맞춤형 LNG 벙커링 시스템 개발사업은 국내 연안 LNG 벙커링 수요 증가에 맞추어 해상 LNG 벙커링 설비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선박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5 7 선박의 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Steel Cutting) 개최했다.

 295억원의 국고가 투입되는 500CBM 연안선박용 LNG 벙커링 선박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포스코, EK중공업트랜스가스솔루션마이텍발맥스기술서울라인 등이 참여해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될 예정이다 선박은 2021년까지 건조를 마친  1년간 시운전을 거쳐 안정성을 확보한  2023년부터는 실제 LNG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선박은 한번 충전으로 연안선박 5 이상에 벙커링을 제공할  있다.

이안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선박을 건조하여 국내 연안선박에 안정적으로 LNG 공급할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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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