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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LNG 예인선’ 인천항에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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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27 (14:39)수정 2021.09.27 (14:39)

















 

 

액화천연가스, ‘LNG’를 연료로 쓰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예인선이 인천항에 취항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늘(9/27) 낡은 디젤기관 예인선을 친환경 LNG선박으로 교체하는 해양수산부의 국비보조사업으로 건조된 310톤급 ‘송도호’가 인천항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건조비용 91억8천만 원 가운데 선박 소유회사인 한국가스해운 주식회사가 74억 8천만 원을 부담했고 국비 14억 원, 인천항만공사 지원금 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송도호’는 앞으로 인천 LNG 인수기지에 입·출항하는 대형 가스운반선의 접안과 이안을 도울 예정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예인선’의 연료를 중유에서 LNG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90.2%, 황산화물은 100%, 이산화탄소 24.3%, 미세먼지도 94%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LNG 예인선의 최대 80% 수준까지 국산 기자재를 사용해 국산 모델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분 부사장은 ‘LNG 예인선’ 도입을 계기로 앞으로 인천항이 국내 친환경 항만 조성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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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LNG 예인선’ 인천항에 취항 (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