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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LNG 추진 국가어업지도선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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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으로 최초 3척
3천톤급…2025년 초 운행

박귀철 기자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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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전우진)이 오는 2025년 초 운영 목표로 LNG 추진 국가어업지도선 3척을 국내 최초로 구매한다.

국가어업지도선은 우리나라 및 원양해역에서 어업 질서 확립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우리 어선의 안전 조업지도와 불법어업 지도 및 단속을 목적으로 해앙수산부 산하 어업관리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번 LNG 추진 국가어업지도선 도입은 ‘그린뉴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선박 중장기 계획’에 따른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의 그린뉴딜 3-3 공공부분 친환경선박 선제적 전환 과제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에 건조하게 될 선박은 3천톤급으로 전체 예산은 약 1,380억원이다. 어업지도선은 디젤과 가스(LNG)를 이중으로 사용하게 되며, 디젤모드로 항속거리가 약 8,000해리, LNG모드로 항속거리는 약 2,500해리 이상이며, 항해 일수는 2가지 연료로 일일 16시간 기준 약 40일 이상이다.

따라서 동해어업관리단은 이번 어업지도선 발주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수주절벽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국내 조선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초저온탱크와 밸브, 펌프 등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어업지도선 건조를 위한 입찰은 이달 16일 실시된다.

한편 동해어업관리단은 1966년 수산청 어업지도관실로 출범하여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우리 어업인의 안전을 보호하며, 어업질서 확립 등 어업을 감독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 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어업인의 안전조업을 지도하고 있으며, 어업 간 분쟁이 발생하면 이를 조정하는 등 어업관리의 종합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국외적으로는 한·일, 한·중 어업협정사항을 이행하고 있고, 원양어선의 불법어업(IUU) 방지를 위한 조업감시센터(FMC)를 운영하고 있다.

원문출처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