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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한국선급,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항만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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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2.11.18 14:44:47수정 2022.11.18 14: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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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18일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선급(KR)과 함께 메탄올 연료 추진선박 활성화 및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항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시장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메탄올 연료 추진선박 및 벙커링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 KR 김대헌 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탄올 연료 추진선박 및 벙커링 관련 제도 정비·규제 해소, 울산지역 상업용 탱크터미널 연계 메탄올 벙커링 울산항 테스트베드에 활용, 울산항 기반 국내 항만 메탄올 연료공급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창규 UPA 운영부사장은 "기후 위기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해운·항만시장의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북아 에너지 물류 허브인 울산항을 중심으로 메탄올 연료 추진선박 및 벙커링 활성화를 위해 KR과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MO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40% 절감, 2050년까지 온실가스 총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메탄올은 황산화물(SOx) 99%, 질소산화물(NOx) 80%, 온실가스 25%를 각각 감축할 수 있어 최근 주요 글로벌 해운선사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발주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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