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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묶고 피항하고'…조선업계도 '태풍 대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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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면서 도내 조선업체들도 방재 대책에 나섰습니다.

한화오션은 종합 상황실과 예인선을 24시간 가동하고 일부 선박은 서해와 동해로 피항시켰습니다. 

또 옥외 작업과 크레인 작업도 안전을 위해 중단했으며 계류 선박 고정로프도 기존 20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삼성중공업도 계류 중인 선박 로프를 보강하고 예인선 13척을 비상 대기 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크레인을 고정하는 한편 태풍 강도에 따라 야드 출입과 통행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로 피해 최소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처 : LG헬로비전(http://news.lghellovisi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