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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3차 공모…노후 연안여객선 현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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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4.10.27 11:00:00수정 2024.10.27 11:32:16

사업계획 우수성·선사여건·신뢰도 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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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8일부터 11월15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현대화 펀드) 3차 지원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정부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1990억원의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6척의 대형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했고, 올해는 200억원을 추가 조성해 지원대상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다.

현대화 펀드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안여객·화물운송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우수성과 선사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작년에 수립한 ’연안교통 혁신대책‘을 통해 펀드 조성 규모를 3000억원까지 확대했다”라면서 “노후 연안선박을 운항하고 있는 선사들이 적극적으로 선박 현대화 공모에 참여해 노후선박의 교체를 앞당겨 물류 환경도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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